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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Food

리코타 치즈 만들기,노생크림 노실패

by 만쥬리아 2020. 4. 11.

집에 우유는 있고, 식초 또는 레몬즙도 있고, 시간도 있는데 치즈를 먹고 싶으시다면 바로 리코타 치즈 만들기를 하시면 됩니다. 시간을 조금 투자해야 하지만 그대로 따라만 하신다면 정말 초간단한 재료로 절대 실패없는 고소한 치즈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생크림 없이 만들어 보았는데, 넣으신다면 시판용 리코타치즈를 맛 보실 수 있겠지만 그만큼 칼로리가 상승 된다는 점 알아주시면 됩니다. 만들어 놓으시면 여러곳에 넣어먹을 수 있어서 시간을 투자한 보람이 있답니다.




"재료"


재료 면보, 우유1L, 레몬즙 or 식초 (4스푼), 소금(반스푼)


우유 1리터는 너무 많은가 하실 수 있겠지만, 완성되면 그 많은 우유가 다 어디갔나 싶은 생각이 들기 때문에 최소 1리터를 추천해드립니다. 레몬즙(식초)의 양은 4스푼으로 적어두었지만 황에 따라 추가 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이소 면주머니를 사용하였습니다. 

끈이 없는 것도 있었지만 치즈를 담기에 모양이 잡혀있는게 더 편할 것 같아서 저것으로 구매했습니다. 

씻어낼 때 뒤집어서 씻어내는것 말고는 편하게 이용하였습니다.


"순서"



우유를 부어주고 데워줍니다.   

사진에 나온 기포는 끓는 것이 아니라 우유를 부어서 생긴 기포입니다.

바로 끓으면 안 되기 때문에 끓기 전까지 잘 보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끓기 전 가장자리에 기포가 올라오면 

소금 반 스푼과 레몬즙 또는 식초를 4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넣어주고 한 번 정도만 살짝 섞어 주고 섞지 않습니다.

많이 휘젓게 되면 안 뭉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또는 나무주걱으로 저어주셔야 유산균이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레몬즙(식초)을 넣은 후 약불에 10분~15분 정도 끓여줍니다. 

고소한 치즈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가장자리가 눌어붙지 않도록 잘 봐줍니다.

초당 순두부같이 유청이 분리됩니다. 

여기에서 분리가 덜 된다 싶으시면 레몬즙(식초)을 조금 추가하셔도 됩니다. 




이제 면보에 치즈를 부어줍니다. 

여기에서 유청을 얼마나 분리하느냐에 따라 촉촉함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두시면 됩니다. 

저는 살짝 단단한 리코타치즈를 원했기 때문에 살짝 면보를 짜주고 

위에 무게감 있는 그릇을 올려두고 1시간 정도 두었습니다. 

짜려고 하신다면 면보의 촘촘함에 따라 치즈가 나올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수분이 살짝 빠지면서 굳힐 수 있습니다. 

반나절 정도 냉장고에 숙성 시켜주셔야 풍미가 더 좋다고 합니다.



다음날에 몽글몽글한 고소한 치즈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치즈보다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서 치즈를 드시고 싶다면 시도해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리코타 치즈를 이용한 레시피를 확인해 보세요.



2020/04/12 - [Beauty/Food] - 또띠아 딸기 피자, 노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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